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연합뉴스[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은행이 1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며 7차례 연속 동결했다.
중동 사태에 따른 고유가, 고환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동결 후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통위는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인하한 이후, 이번 회의까지 총 7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원화 약세와 물가 상승 흐름 속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넘어서며 물가 상승에 압박을 주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웃도는 상황도 금리 동결에 영향을 미쳤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