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도 첫 6000조를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보다 57.97포인트(0.90%) 상승한 6533.60으로 개장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워 한때 6657.22까지 올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06억원, 1조100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은 나홀로 1조9758억원 매도 우위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28%), SK하이닉스(5.73%), 한미반도체(26.4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장중 131만7000원(7.77%), 37만9500원(28.43%)까지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 보다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에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합한 종가 기준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6101조998억원으로 사상 첫 6000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 주말 대비 12.0원(0.81%) 떨어진 1472.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