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정치

[후보 24시] 신상진 “성남, 500조 시대 연다”...판교·오리·위례 잇는 ‘다이아몬드 벨트’ 완성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12 21:42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전면 재설계…“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축 성남으로 이동”

“청년 일자리·글로벌 R&D·팹리스 집적”…세계적인 'AI 혁신도시' 청사진도 제시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선거캠프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선거캠프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국민의힘)가 12일 판교와 야탑, 오리, 성남위례를 하나로 연결하는 ‘성남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 완성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성남의 미래 100년 먹거리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와 반도체, 팹리스,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을 축으로 한 초대형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성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신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를 통해 “성남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축 위에 AI와 반도체, 미래전략산업 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성남이 곧 대한민국 첨단산업 경쟁력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리역은 국가 전략 프로젝트”…제4테크노밸리 속도전

이번 구상의 핵심은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다.
신 후보는 “오리역 개발은 단순한 역세권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AI 산업과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 전략 프로젝트”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성남시는 기존 ‘도시혁신구역 방식’ 대신 성남시가 직접 추진 가능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여 민선9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판단이다.

오리역세권은 성남 남부권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전략 부지로 평가된다.

핵심 개발 면적만 약 20만㎡ 규모로 축구장 29개 크기에 달하며, 롯데월드타워 부지의 2.4배 수준이다.

신 후보는 이 일대가 용적률 800% 수준의 초고밀도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경우 판교를 뛰어넘는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관련 연구용역과 산업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제4테크노밸리 단일 권역에서만 최대 8만 명의 첨단산업 일자리와 연간 최대 180조 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성남 전역, 거대한 첨단산업 플랫폼으로

신 후보가 제시한 미래 청사진은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 1·2·3테크노밸리, 백현마이스, 야탑밸리, 성남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를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성남 전역을 거대한 첨단산업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형성될 ‘다이아몬드형 첨단산업벨트’는 AI·반도체·방위산업·미래모빌리티·디지털혁신 기업들이 집적된 세계적 수준의 산업 클러스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 후보는 “성남 첨단기업들의 총매출 규모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500조~70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축이 서울에서 성남으로 이동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AI 혁신도시”…성남 미래 100년 승부수

민선8기에서 추진한 성과도 미래 전략의 기반으로 제시했다.

신 후보는 ▲성남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KAIST 연구센터 ▲LIG넥스원 글로벌 방위산업 R&D단지 ▲세종대 AI·팹리스 연구개발단지 ▲서강대 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성균관대 팹리스 AI 연구센터 등을 언급하며 성남이 이미 글로벌 AI 혁신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는 청년 인재 양성과 첨단기술 상용화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신 후보는 “청년에게는 세계적 수준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최고의 혁신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 모두가 미래 성장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남의 미래를 중단 없이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패권 경쟁이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신 후보의 ‘성남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 구상이 수도권 산업 지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