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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더 시티 아리랑', 라스베이거스 붉게 물들였다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5-25 16:46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시형 팬 이벤트 '더 시티 아리랑'을 시작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BTS 더 시티 아리랑-라스베이거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더 시티'는 방탄소년단이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팬 이벤트다.
BTS 더 시티 아리랑 - 라스베이거스/빅히트뮤직
BTS 더 시티 아리랑 - 라스베이거스/빅히트뮤직
행사는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일정에 맞춰 기획됐다. 콘서트는 23~24일, 27~28일 총 4회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콘서트 당시 라스베이거스를 보랏빛으로 꾸몄다. 올해는 정규 5집 '아리랑'의 핵심 색상인 붉은색을 앞세웠다.

라스베이거스 중심 상업지구인 스트립은 붉은 조명으로 바꿨다. 하이롤러와 라스베이거스 에펠탑, 게이트웨이 아치를 비롯해 주요 호텔들이 붉은빛을 밝혔다. 도시 전역 30여 개 전광판에서는 방탄소년단을 환영하는 'BTS 웰컴 OOH 테이크오버'가 진행됐다.

대형 리조트에서는 신보 수록곡을 활용한 불꽃놀이도 펼쳐졌다. 스트립 중심부의 한 리조트는 방탄소년단의 '노멀'과 '훌리건'에 맞춰 6분간 불꽃놀이를 선보였다. 공연장 밖에서도 신보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을 활용한 연출을 더한 셈이다.
BTS 더 시티 아리랑-라스베이거스/빅히트뮤직
BTS 더 시티 아리랑-라스베이거스/빅히트뮤직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도 마련됐다. 전시관은 방탄소년단 신곡 뮤직비디오와 비주얼을 활용한 전시를 선보인다. '바디 투 바디', '인투 더 썬' 등 수록곡 5개 음원에 맞춰 공간이 움직이는 듯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4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첫 공연이 열린 23일에는 6만명 이상의 관객이 모였다.

방탄소년단은 "이 경기장은 저희에게 정말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4년 전 이곳에서 콘서트를 했을 때 코로나19로 일부만 참석할 수 있었다. 4년을 변함없이 기다려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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