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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라스튜디오, 오컬트 단편소설 공모전 개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5-27 10:04

7월24까지 단편소설 공모, 수상작 네 편 단행본 발간과 드라마 제작

노벨라스튜디오, 오컬트 단편소설 공모전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노벨라스튜디오가 한국형 오컬트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단편소설 공모전을 연다.

글쓰기 플랫폼 ‘노벨라’를 운영하는 노벨라스튜디오는 오는 7월24일까지 오컬트 단편소설 공모전 ‘경계에 선 존재들’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성·신인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컬트를 소재로 한 호러와 미스터리, SF, 판타지 등 장르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80~100매다.

노벨라스튜디오는 응모작 가운데 4편을 선정해 상금과 단행본 출간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 작품 가운데 1편은 숏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8월31일 오후 5시 노벨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노벨라는 매달 1만 명 이상 창작자가 활동하는 글쓰기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매일 소설책 150권 분량 원고가 플랫폼 내에서 새롭게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벨라스튜디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플랫폼 기반 창작자 풀을 활용한 오컬트 장르 IP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순 공모전을 넘어 작품 개발과 발표, 콘텐츠화, 수익화 기회까지 연결하는 창작 지원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최근 영화 ‘파묘’와 드라마 ‘악귀’ 등 한국 민속신앙 기반 오컬트 콘텐츠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흐름도 공모전 기획 배경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심사에는 문학과 장르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소설가 문지혁이 문학성을 평가한다. 호러 창작 레이블 ‘괴이학회’ 창단 멤버인 사마란 작가는 오컬트·호러 장르 감각을 심사한다. 왕지민 알트 스튜디오 기획팀장은 영상화 가능성을, 박성환 한국영상대 교수는 장르 확장성과 완성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방준혁 노벨라스튜디오 대표는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와 초자연적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장르별 창작 프로젝트를 확대해 작가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독자와 만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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