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룡 대표 “기사님들이 삶의 중요한 순간과 권리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회사의 역할”
[사진 출처= AI생성 이미지 (Google Gemini)]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의 최대 파트너사인 HR그룹㈜(대표이사 신호룡)이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속 쿠팡 택배(퀵플렉스) 배송기사들의 투표 참여 독려와 참정권 보장을 위한 현장 운영 체계 점검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쿠팡CLS가 위탁배송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발송한 ‘지방선거 배송기사 참정권 보장 협조’ 공문에 따른 것이다. HR그룹은 사전투표일(5월 29일~30일)과 본 투표일(6월 3일)을 포함한 선거 기간 동안 배송기사들이 배송 부담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HR그룹은 이번 참정권 보장이 일회성 대책이 아닌, 평소 운영해 온 자체 시스템을 통해 상시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그동안 공휴일, 명절 연휴, 가족 행사, 개인 일정, 건강 관리 등 휴무 조율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사들이 자율적으로 휴무를 협의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현장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현장 시스템의 핵심인 ‘서포터(대체 백업 기사) 제도’와 ‘자율선택협의휴무제’는 배송기사 개인의 일정과 현장 배송 운영이 충돌하지 않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기사들이 사전에 동료 및 현장 관리자와 협의해 휴무 일정을 조정하면, 해당 기간 발생하는 배송 공백은 서포터 인력이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기사 개인의 투표권 행사가 소득 감소나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다.
HR그룹 신호룡 대표는 “배송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며, 물류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명절이나 가족 행사, 개인 일정은 물론 국민의 소중한 기본권인 참정권 행사까지 기사님들이 필요한 순간에 자신의 삶과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회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HR그룹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일시적인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운영해 온 서포터 제도와 자율선택협의휴무제를 통해 기사님들이 당당하게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독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사님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면서도 삶의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는 근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R그룹은 쿠팡CLS의 최대 파트너사로서 쿠팡 택배 현장에서 사람 중심의 물류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포터 제도, 자율선택협의휴무제, 주 5일 배송제 도입 추진 등 배송기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면서도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K-라스트마일 스탠다드’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