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박병태 연구교수(보건의료경영연구소장)가 최근 병원 경영과 마케팅의 방향성을 다룬 신간 ‘병원 브랜딩의 마지막 공식’을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이 지속적으로 생존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환자와의 신뢰 형성'을 조명한다. 단기적인 마케팅 기술보다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환자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이 병원 경영의 본질임을 설명하고 있다.
해당 서적은 병원경영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김석범 오늘치과의원 대표원장과 공동 집필했다. 두 저자는 임상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과 학술적 경영 이론을 결합해 병원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은 ‘하트 셰어(Heart Share)’다. 이는 양적 지표인 시장 점유율(Market Share) 경쟁에서 벗어나, 환자의 마음속에 신뢰를 쌓고 진심을 나누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저자들은 환자가 의료진의 진정성을 체감할 때 자연스럽게 병원에 대한 깊은 신뢰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가 확산한다고 분석했다.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박병태 연구교수. (사진제공=가톨릭중앙의료원)
박병태 교수는 “병원 마케팅의 정답은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진심에 있다”며 “환자가 자신을 단순히 경제적 수단으로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관계에서 진심 어린 소통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듯, 병원 역시 환자를 향한 진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