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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통시장 방역소독비 지원 확대…상인 부담 줄이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05 08:25

연간 최대 9회·시장별 월 30만원씩 지원키로
6750만원 투입… 25곳 '위생·안전관리' 강화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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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소독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5일 총 67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전통시장 2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장별 월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9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상인회의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통시장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정기적인 방역과 위생관리가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관련 비용은 대부분 상인회가 자체 부담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방역소독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지원 횟수 3회에서 9회로 확대
올해는 사업 효과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 횟수를 연간 최대 9회까지 늘렸다.

이를 통해 상인회의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상인조직인 상인회다.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한 뒤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시가 확인 절차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업 신청은 연 3회 진행되며 1차 신청은 올해 상반기분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이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상인회는 2차(9월)와 3차(12월) 신청 기간에도 접수할 수 있다.

민진영 성남시 지역경제상권과장은 “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경제 공간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역소독비 지원을 통해 상인회의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상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해 시민과 상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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