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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제로, 진단오류 보상 범위 확대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6-09 10:45

서비스 출시 5주년 맞아 회원딜러 의견 8,871건 수렴해 정책 개선에 반영

헤이딜러 제로, 진단오류 보상 범위 확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가 제로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진단 오류 보상과 거래 안전장치를 강화한 '안심매입 정책'을 시행했다.

헤이딜러는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안심매입 정책을 적용하고 회원딜러와 차량 판매 고객을 위한 보호 제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진단 정확도 향상과 보상 체계 강화를 중심으로 거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헤이딜러 제로는 전문 평가사가 차량을 직접 진단한 뒤 경매를 진행하는 비대면 중고차 매입 서비스다. 2021년 출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거래 고객 만족도 약 94%를 기록했다.

정책 개편에 앞서 헤이딜러는 회원딜러를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의견을 수렴했다. 총 8871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서비스 재이용 의향은 91%로 나타났다. 회원딜러들은 진단 정확도 개선과 진단 오류 보상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헤이딜러는 사고 이력 판정 오류에 대한 보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완전무사고 차량이 거래 이후 유사고 차량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발견된 사고 부위에 대한 보상과 차량 가격에 비례한 추가 보상금을 지급한다.
동력전달장치와 누유 관련 수리비 보상도 확대했다. 실제 수리가 이뤄진 경우 정비명세서를 기준으로 수리비 전액을 보상한다. 저당권 미해지나 중고차 3자 사기 등으로 회원딜러가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는 헤이딜러가 차량을 인수하고 법적 분쟁 대응도 지원하기로 했다.

보상 절차도 개선했다. 진단 오류 보상 신청은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재검토를 요청할 수 있는 전담 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차량 판매 고객을 위한 보호 정책도 강화했으며,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추가됐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회원딜러와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이 책임지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허위 보상금 수령 시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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