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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유토피아-뉴 호라이즌' 11월 국립극장서 개최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9-16 21:36

- 오는 11월 28~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2026-2027 레퍼토리시즌' 무대

- 1996년 데뷔 이후 30년 음악 여정 총망라…새 앨범 '뉴 호라이즌' 신곡 최초 공개

- 피아노·오케스트라·입체음향 결합해 한층 확장된 스케일의 라이브 선사

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UTOPIA – New Horizon' 포스터. 사진제공=(주)엔돌프뮤직
양방언 솔로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UTOPIA – New Horizon' 포스터. 사진제공=(주)엔돌프뮤직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이 솔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기념 공연 '유토피아-뉴 호라이즌(UTOPIA – New Horizon)'을 개최한다.

'2026-2027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국립극장과 ㈜엔돌프뮤직이 공동 주최한다. 1996년 첫 솔로 앨범 '더 게이트 오브 드림스(The Gate Of Dreams)'로 데뷔한 양방언은 클래식, 월드뮤직, 영상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30년간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는 국내외 대형 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프론티어(Frontier!)' 작곡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2025년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전시1관)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또한 2014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친선대사를 맡고 있으며, 올해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공식 초청 공연에 참여하는 등 음악을 매개로 한 국제 문화교류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양반언 연주 사진. 사진제공=(주)엔돌프뮤직
양반언 연주 사진. 사진제공=(주)엔돌프뮤직
이번 기념 공연은 양방언의 피아노와 키보드 연주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라이브로 진행된다. 해오름극장의 첨단 입체음향 시스템을 활용한 공간적 사운드 연출과 조명, 영상을 결합해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을 한층 감각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그의 지난 발자취를 대표하는 레퍼토리와 새롭게 발매하는 앨범의 신곡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대표곡 '프론티어'를 비롯해 한국의 전통 미에서 영감을 얻은 '플라워스 오브 케이(Flowers of K)',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을 모티브로 한 '사유~메인 테마(Sayu ~ Main Theme)' 등이 2026년 현재의 감각에 맞춘 새로운 편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게임 '아이온(AION)'의 주제곡 '더 타워 오브 이터니티(The Tower of Eternity)'는 영화 '아바타' 시리즈 작곡가 사이먼 프랭글렌과 협업한 '아이온2' 버전으로 연주되며, 유네스코 헌정곡 '위, 호프, 피스(We, Hope, Peace)' 등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명곡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양방언은 이번 공연 시기에 맞춰 새 앨범 '뉴 호라이즌'을 발표하고 수록된 신곡들을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관객에게 제시한다는 취지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작곡 및 음악감독은 양방언이 직접 맡았으며, 2026년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 수상자인 민새롬이 구성과 아트디렉터로 참여했다. 연출은 양정현 크리에이티브 틈 대표가 담당한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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