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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보상평가서 검토 역량 높인다"...11개 기관 실습교육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6-10 13:28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정당한 보상을 위해 실무 담당자를 교육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9일 본사에서 11개 기관 보상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상평가서 검토 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인천도시공사 등 11개 기관의 보상업무 담당자 33명이 참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보상평가 검토전문기관으로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9일 한국부동산원에서 진행된 '보상평가서 검토 실습교육' 현장 사진/한국부동산원
지난 9일 한국부동산원에서 진행된 '보상평가서 검토 실습교육' 현장 사진/한국부동산원
보상평가서는 공익사업 과정에서 토지나 건물 등의 보상액을 산정하는 기초 자료다. 평가서 검토가 부실하면 보상액 산정 과정에서 이견이 커질 수 있다. 사업 시행자와 피보상자 사이의 분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실습형 교육을 마련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교육은 모의 보상평가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보상평가서의 구조와 기재사항을 살폈다. 목차별 주요 검토사항과 주요 오류 사례도 다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토 방법도 교육 내용에 포함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했다. 자체 검토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개발공사 등 보상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참석자들은 검토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익히고 검토 전문기관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본부장은 "보상평가서 검토는 정당한 보상과 원활한 공익사업 추진의 출발점인 만큼 담당자의 실무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정당보상과 보상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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