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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 화상 경험자 지원 한림화상재단에 1억 원 기부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6-17 08:10

‘피부를 넘어 세상에 나아갈 용기’ 브랜드 철학 아래 화상 경험자 일상 복귀 견인

2026 기부금전달식 기념사진_(좌)안정은 닥터지 대표이사 (우)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2026 기부금전달식 기념사진_(좌)안정은 닥터지 대표이사 (우)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화상 경험자의 치료와 자립 지원을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닥터지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림화상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안정은 닥터지 대표이사와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최종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화상 경험자의 치료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닥터지는 창업자인 안건영 박사가 어린 시절 화상을 극복하고 피부과 전문의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협력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기부금을 포함한 누적 후원금은 4억 원을 넘어섰다. 재단은 후원금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와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화상 경험자 지원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전달된 후원금 1억 원은 화상 환자 치료와 자립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됐다. 소아 환자 8명과 성인 환자 12명 등 총 20명에게 의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했다. 화상 경험자가 참여하는 동료상담 프로그램도 약 100회 운영했다.
닥터지 임직원들은 지난해 연말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응원키트 2100개를 제작해 전달하며 화상 경험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올해 기부금은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비와 간병비 지원, 화상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동료상담 프로그램과 화상 관리 교육도 운영해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안정은 닥터지 대표이사는 "피부를 넘어 삶을 치유하는 가치가 화상 경험자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상 경험자들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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