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학도의용군 242명 기리는 추모행사 19일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11시 부산 소림사에서 재일학도의용군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일본에 거주하던 가운데 자발적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참전했으나 전쟁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한 재일학도의용군 242명의 희생과 삶을 기리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가 열리는 부산 소림사는 재일학도의용군들이 전쟁 후 약 30개월간 머물렀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동지회는 소림사가 재일학도의용군들의 아픔과 기억이 남아 있는 역사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추모제 장소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재일학도의용군 위령탑 건립과 재일학도의용군·소림사 역사전시관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 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는 이번 추모제를 계기로 참전 세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달하기 위한 역사 계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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