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위기 상황 속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당장의 안전한 돌봄이다. 유아용품 전문 기업 프롬유코리아(대표 한별)가 임신·육아 플랫폼 럽맘(대표 김기정)과 함께 뜻을 모았다.
프롬유코리아와 럽맘은 17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에 영유아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소재 주사랑공동체를 찾아 아기욕조, 샤워핸들, 아기목욕의자 등 500만 원 상당의 육아 필수품을 전달했다. 모두 영아의 위생과 안전한 돌봄에 직결되는 품목이다.
이번 기부는 보호가 시급한 영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고,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는 위기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순덕 프롬유코리아 이사, 김기정 럽맘 대표, 류은민 주사랑공동체 책임팀장 등이 참석해 물품 전달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달된 물품은 베이비박스에서 긴급 보호 중인 영아의 생활 환경 개선과 위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쓰일 예정이다. 프롬유코리아와 럽맘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취약 계층 영유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사랑공동체는 위기 상황에 놓인 아기와 부모를 보호하기 위해 전문 상담 및 양육 환경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롬유코리아는 입식 육아 샤워 개념을 적용한 샤워핸들과 신생아 전용 아기욕조 등을 국내에서 자체 설계·제조·유통하는 유아용품 전문 기업이다. 특허와 상표권 기반 실사용 중심의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박순덕 프롬유코리아 이사는 “가장 안전한 돌봄이 절실한 아기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따스한 온기와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베이비박스에 안긴 여린 생명들과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아이를 지켜내려는 가정에 작은 보탬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유아용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기정 럽맘 대표, 류은민 주사랑공동체 책임팀장, 박순덕 프롬유코리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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