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세계 최정상급 핀수영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를 개최하며 글로벌 해양·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린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2026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수중연맹(CMAS)이 주최하고 대한수중·핀수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핀수영 종목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등이 후원하며, 올해는 38개국에서 418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핀수영은 모노핀과 짝핀 등 오리발을 착용한 채 수면 또는 수중에서 정해진 거리를 가장 빠르게 이동해 기록을 겨루는 경기로 일반 수영보다 속도감과 역동성이 뛰어나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포스터. /인천시
◇푸른 물살 가르는 세계 정상들의 기록 경쟁
이번 대회에서는 표면, 잠영, 짝핀, 계영 등 남녀 각 19개 세부 종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각국 대표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경기와 세계 신기록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식 개회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되며 본 경기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관람객은 대회 기간 동안 문학박태환수영장 2층 출입구를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시민 누구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중계도 마련되고 방송 플랫폼 ‘숲 티브이(SOOP TV)’를 통해 대회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인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가 인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인천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