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민선 9기 경기도정을 준비 중인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공공의료를 시작으로 농정 혁신, 경기북부 대전환, 복지정책까지 핵심 정책의 실행 기반을 현장에서 다지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 당선인은 오는 27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찾아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공공병원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간 협력모델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경기준비위원회는 미래농어업 혁신과 경기북부 발전전략, 복지현장 점검 결과를 잇달아 발표하며 민선9기 핵심 정책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이번 행보는 공약 발표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실행형 도정'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천에서 시작하는 경기형 필수의료 안심체계"
추 당선인은 오는 27일 오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누구나 가까이, 빠르게, 제대로! 이천에서 시작하는 경기 필수의료 안심체계'를 주제로 필수의료 현황을 점검한다.
현장에는 경기준비위원회 사회복지분과장인 이수진 국회의원과 필수공공의료특별위원장 김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수석 이천시장 당선인,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이희영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 교수 등이 참석해 의료취약지역 해법을 논의한다.
시는 상급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없는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중증환자의 지역 외 유출이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심뇌혈관질환과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추 당선인은 공공병원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간 협력모델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 안에서 필수의료를 해결하는 '경기도형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AI 접목한 미래농정…'농민이 돈 버는 경기농업' 전환
경기준비위원회 미래농어업혁신특별위원회의 경기농정 발표 모습. /인수위
경기준비위원회 미래농어업혁신특별위원회도 이날 민선9기 농정 비전인 '첨단과학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 혁신 경기농정'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