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7일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철 예술광장 6월 연극놀이터’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을 앞두고 개최한 '제철 예술광장 6월: 연극놀이터'를 통해 용인을 대한민국 대학연극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시는 28일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전날 열린 '제철 예술광장 6월: 연극놀이터'가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개막하는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시민들과 함께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대학연극제 쇼케이스를 결합한 문화축제로 꾸며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연극의 메카로 성장하는 용인"
'제철 예술광장 6월: 연극놀이터' 행사장 인파 모습. /용인시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학연극제의 출범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며 용인의 문화 경쟁력을 부각했다.
이 시장은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에서 개최하면서 대학 연극인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무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함께 시작했다"며 "이후 지속 개최를 결정해 올해 3회째를 맞았고, 이제 용인은 반도체와 함께 대학연극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에 진출한 14개 대학팀 모두 축하드리며 젊은 예술인들의 상상력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대한민국 미래 연극계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을 아낌없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연·체험 어우러진 문화축제…대학연극제 기대감 ↑
갈라쇼 형식의 쇼케이스 공연 모습./용인시
이날 행사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연자의 축하무대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달군데 이어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에 오른 14개 대학팀이 소개됐고, 갈라쇼 형식의 쇼케이스 공연이 이어져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무대를 시민들에게 미리 선보였다.
행사 후반에는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을 수놓은 조명쇼와 가수 홍이삭의 공연이 이어지며 여름밤의 낭만을 더했다.
또한 대학연극제 홍보부스를 비롯해 부채 꾸미기, 백드롭 페인팅, 공 날리기, 인간 동력 회전기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시가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대학 연극축제다. 올해는 전국 49개 대학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1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내달 11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개막하며 본선 공연은 같은달 18일부터 29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과 용인문화예술원, 용인시문예회관, 용인시평생학습관 등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