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한 때 온스당 4000달러를 밑돌았던 국제 금값이 미국의 6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자 2% 넘게 상승했다.
국제금 현물가격이 2일(현지시간) 6월 고용이 부진한 영향으로 2.3% 반등하며 온스당 4100달러를 넘어섰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美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멀어진 영향이 컸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가격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2.3% 상승한 온스당 4124.44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가격은 1.4% 오른 4137.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가격은 이번 주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온스당 4000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만7천명에 불과, 예상보다 절반수준으로 떨어지면서 美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자료=美노동부, 야후파이낸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5만7000명 늘었다. 시장 전망치 11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美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가격에는 올해 12월까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78%로 내다봤다. 전날의 83.3%에서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