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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한국 공식 론칭...강릉 매뉴팩처 공개

김신 기자 | 입력 : 2026-07-14 15:02

창립자 알랭 뒤카스 셰프가 직접 참석해 한국 론칭 축하… 브랜드 철학과 매뉴팩처 가치 소개
미식, 유통 업계 관계자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

알랭뒤카스 포토월 (출처=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알랭뒤카스 포토월 (출처=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가 지난 3일 강릉에서 한국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제품 수입 방식이 아닌, 국내에 직접 매뉴팩처를 구축해 초콜릿을 생산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3년 파리에서 시작한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는 카카오빈 선별부터 제조까지 관리하는 ‘카카오 투 타블렛’ 기준을 바탕으로 원재료의 풍미를 살리는 브랜드다.

행사에는 브랜드 창립자인 알랭 뒤카스 셰프가 직접 참석해 한국 파트너인 UCK파트너스 김수민 대표, (주)학산 김의열 대표와 함께 초콜릿을 깨트리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이어 강릉 매뉴팩처 준비 과정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을 상영하고, 현장에서 생산한 대표 초콜릿 3종(마다가스카르 가나슈, 라임 가나슈, 다크 아몬드 프랄리네)과 쇼콜라 글라쎄, 쇼콜라 쇼 등의 시음·시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매장이 입점한 강릉 테라로사 본점은 원재료 선별과 생산 중심의 커피 문화를 구축해 온 곳이다. 한국 파트너사인 ㈜학산은 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리테일, 카페가 연결된 매뉴팩처 시스템을 강릉에 구축했다. 강릉 매뉴팩처에서는 프랑스 본사에서 공수한 커버처 초콜릿을 사용해 로스팅, 엔로빙, 몰딩 등 주요 공정을 수행한다. 국내 초콜릿 셰프들은 파리 매뉴팩처에서 교육을 이수했으며, 프랑스 본사 셰프들도 현장에 파견돼 제조 공정과 해썹(HACCP) 인증 규격의 품질 기준을 조율했다.
초콜릿 매뉴팩처 (출처=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초콜릿 매뉴팩처 (출처=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알랭 뒤카스 셰프는 한국은 감각적이고 수준 높은 미식 문화를 가진 시장이라며, 강릉 매장을 통해 카카오와 장인정신의 가치를 한국 고객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동 파트너사인 ㈜학산 김의열 대표 역시 이번 한국 론칭은 제조 기준과 장인정신을 한국에 소개하는 첫걸음이라며, 강릉 매뉴팩처를 시작으로 국내 고객이 브랜드의 초콜릿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브랜드는 강릉 매뉴팩처를 중심으로 B2B 사업 및 이커머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한국 GM 김나연 이사는 "강릉 매뉴팩처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장인정신과 초콜릿 문화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호텔·레스토랑 등 B2B 사업, 이커머스 채널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철학을 유지하면서 한국 시장의 기대에 맞는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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