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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아이엘로보틱스, ‘로봇 아이돌’ 프로젝트 공개...공연·전시 시장 공략

김신 기자 | 입력 : 2026-07-15 11:35

아이엘과 아이엘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에 본격 나선다.
아이엘과 아이엘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에 본격 나선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아이엘과 아이엘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에 본격 나선다.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과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아이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기반 ‘로봇 아이돌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하고, 공연·전시·기업 행사·브랜드 프로모션 등 콘텐츠 산업을 대상으로 한 휴머노이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휴머노이드를 산업 현장의 작업 로봇을 넘어 공연과 전시, 브랜드 경험을 구현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양사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콘텐츠 제작사, 브랜드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해 휴머노이드 활용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처음 공개된 공연 영상에는 휴머노이드 ‘아이엘봇 Y1’과 ‘아이엘봇 H2’가 등장한다. 영상 속 아이엘봇은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치고 관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휴머노이드가 공연 콘텐츠와 브랜드 마케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이엘봇은 이미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서울경제 서울포럼 등 국내 주요 국제행사에서 공연과 AI 기반 상호작용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국내 출시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 같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아이엘봇 H2를 공급하며 공연·콘텐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퍼포먼스, AI 안내, 브랜드 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연, 전시, 기업 행사, 브랜드 프로모션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활용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아이엘과 아이엘로보틱스는 아이엘봇 Y1과 아이엘봇 H2를 중심으로 렌탈 서비스를 확대한다.

렌탈 서비스는 고객이 행사 목적에 맞춰 휴머노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설치와 운영은 물론 콘텐츠 구성, 현장 기술 지원까지 포함한 통합 서비스가 제공돼 기업과 기관은 초기 부담을 낮추면서 휴머노이드 콘텐츠를 도입할 수 있다.

양사는 현장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해 휴머노이드의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연과 전시뿐 아니라 교육, 리테일,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아이엘은 피지컬AI 운영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AI 기술 고도화를 담당한다. 아이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운영, 콘텐츠 기획, 렌탈 서비스 수행을 맡아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다.

회사 관계자는 “휴머노이드는 이제 산업 현장을 넘어 사람과 함께 공연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아이엘과 아이엘로보틱스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및 다양한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해 휴머노이드 플랫폼 공급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휴머노이드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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