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선수가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는 정 선수의 기부금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폭염 대응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정 선수는 2023년 수해 피해 이웃 지원을 시작으로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희망브리지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기부 활동은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정 선수는 오는 8월 2일 열리는 팬미팅에서 희망브리지의 '시원한 여름날 캠페인'을 소개하고,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팬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정지훈 선수는 "올여름 무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다가오는 팬미팅에서도 팬들과 함께 뜻깊은 캠페인을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정지훈 선수는 여러 차례 재난 구호에 동참하며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뜻이 현장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