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장마철은 자연의 오케스트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개구리, 맹꽁이들 울음소리는 힘껏 외치는 생명의
찬가, 짝을 부르는 뜨거운 연가. 빗소리가 낮게 깔린 베이스라면, 맹꽁이 개구리 독창은 그 위에 수놓는 경쾌한
멜로디. 비바람 소리 천둥 번개 소리 순수한 생명들의 합창은 찬란한 노을처럼 상처 받고 거칠어진 마음을
치유하고 순화시키는 신비로운 힘. 그리움이 실속없는 정서 사치? 그리움 사랑이 영혼의 아름다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