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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자활근로사업 전국 성공모델로 키웠다…취업·창업 잇는 경제 선순환 구축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7-21 07:22

자활사업단 11곳·자활기업 5곳 운영…121명 참여하며 자립 기반 확대

'조아용' 특화사업·청년 자활모델 주목…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이 시장 "용인형 자활브랜드 전국 성공모델로 확산토록 지원 확대할 것"

지난해 10월 16일 밥과함께라면 4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지난해 10월 16일 밥과함께라면 4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근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하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취업과 창업을 연계하는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육성하면서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시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은 시장진입형사업단 5곳과 사회서비스사업단 6곳 등 모두 11곳으로 이들 사업단에는 121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시장진입형사업단은 ▲라라워시 ▲밥과함께라면 2호점 ▲조아용in ▲밥과함께라면 3호점 ▲CU신동백점 등이며, 사회서비스사업단은 ▲꿈드림임가공 ▲무료간병 ▲더 건강하개 ▲밥과함께라면 1호점 ▲밥과함께라면 4호점 ▲리퍼브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한우리건축㈜ ▲㈜생활과환경 ▲㈜씨앤피월드 ▲㈜야끼텐 ▲㈜희망나름 등 자활기업 5곳도 운영되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고 있다.
자활기업 '밥과함께라면' 2호점 전경. /용인시
자활기업 '밥과함께라면' 2호점 전경. /용인시
◇지역 특화 자활사업으로 전국 벤치마킹 확산

용인시 자활근로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취업과 창업을 연계한 체계적인 자립 시스템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모델이다.

특히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특화사업과 '밥과함께라면', 청년 자활사업 등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청과 홍천지역자활센터가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용인지역자활센터를 견학했다. /용인시
강원도 홍천군청과 홍천지역자활센터가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용인지역자활센터를 견학했다. /용인시
지난 14일에는 강원 홍천지역자활센터와 홍천군청 관계자들이 용인을 찾아 '조아용in 특화사업'과 '밥과함께라면' 운영 사례, 통합돌봄 연계 자활사업 등을 살펴봤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충북 청주지역자활센터가 청년 자활사업단 개소를 준비하기 위해 용인의 운영 사례를 견학했다.

또 지난 5월에는 경기 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조아용 굿즈'와 '밥과함께라면', '더 건강하개' 사업장을 방문했고, 4월에는 충북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청년 위드펫 사업장을 찾아 청년 자활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지부가 주최한 민·관 연찬회에서는 용인시 자활사업 운영 사례가 소개되며 전국 자활사업 발전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자활기업 '더 건강하개'의 펫푸드 생산 현장 모습. /용인시
자활기업 '더 건강하개'의 펫푸드 생산 현장 모습. /용인시
◇자활기업 육성과 브랜드화로 자립 경쟁력 강화

시는 자활사업단을 자활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희망나름이 자활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했고 대표 성공 사례인 '밥과함께라면 3호점'도 자활기업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거쳐 내년 자활기업으로의 독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조아용' 브랜드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자활사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새로운 성장 모델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추진하는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 예비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차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자활근로자의 자립역량에 맞춘 맞춤형 사업단 개편과 지원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 "용인형 자활브랜드 전국 성공모델로 확산"이상일 용인시장은 자활사업이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경제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제적 자립 의지를 가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자활사업을 확대해 온 결과 다양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용인시의 자활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자활사업단 최초로 상표 등록과 브랜드화에 성공해 자활기업 전환을 추진 중인 '밥과함께라면' 사례처럼 용인의 자활사업은 내실과 외형을 함께 성장시키고 있다"며 "지역 내 자활사업단의 자립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용인형 자활브랜드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확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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