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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서울시 '앵커(ANCHOR)' 사업 2건 신규 선정…"지산학 협력 거점 확대"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7-21 14:06

'서울 앵커 10 챌린지'·'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수주…총 8개 과제로 AI 인재 양성 주도

동국대학교 전경. (사진제공=동국대)
동국대학교 전경. (사진제공=동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동국대학교가 2026년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 공모에서 '서울 앵커 10 챌린지'와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등 2개 단위과제에 신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동국대는 이번 2개 과제 추가 수주로 서울시 앵커 체계 내에서 총 4개 프로젝트, 8개 단위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로써 첨단 신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등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수행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 앵커 10 챌린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미래산업 및 도시 난제 해결형 연구를 최장 9년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과제 책임을 맡은 신재철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AI 광반도체' 분야를 도전과제로 설정했다.

동국대는 선행연구와 집중연구 단계를 거쳐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을 통한 연구성과의 산업 확산을 추진한다. 신 교수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AI 광반도체 기술은 차세대 인프라의 핵심"이라며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병행해 서울을 관련 융합기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정된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는 서울시가 운영하던 기존 청년취업사관학교 모델을 대학 캠퍼스로 확장한 형태다. 과제를 이끄는 박서진 미래융합교육원장은 대학의 실습 인프라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핵심 교육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결합한 프로젝트 기반 실무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도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를 넘어 지역 청년까지 확대해, 이론 교육부터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과제 수주를 통해 동국대는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기술 사업화, 지역 혁신 등 지·산·학(지자체·산업체·대학) 협력의 다각적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번 신규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산학협력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존 수행 과제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규영 연구부총장(서울앵커사업단장) 역시 "총 8개의 앵커 단위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첨단 AI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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