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14개 대학 참가…내달 2일까지 용인 전역서 공연 이어져
이 시장, 서울예술대 창작극 '영점' 관람하며 참가 학생들 격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전국 대학 연극인 성장의 산실로 발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경연 작품 '영점' 관람에 앞서 대학연극인들을 응원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공연장을 찾아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며 젊은 연극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 대학연극제 본선 경연작인 서울예술대학교 극단 '조우하다'의 창작극 '영점'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했다.
공연에 앞서 이 시장은 본선 참가 학생들과 대학연극제 응원 영상을 촬영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객석에서 작품을 관람하며 대학 연극인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영점'은 갑작스러운 공습경보로 극장 안에 고립된 인물들의 갈등과 선택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생존의 의미를 조명한 창작극이다.
배우 5명과 제작진 6명이 참여해 약 70분간 긴장감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경연 작품 '영점' 관람 후 연기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용인시
◇"대학 연극인들이 성장하는 국내 유일 체류형 축제"
이 시장은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용인에서 개최하면서 대학 연극인들에게도 꿈을 펼칠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시작했다"며 "지난 3년 동안 용인이 대학 연극인들의 꿈을 키우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전국 많은 대학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대학연극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본선 진출팀을 지난해 12개 팀에서 14개 팀으로 확대하고 시상금도 늘리는 등 참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참가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작품을 보고 영감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우정을 쌓는 국내 유일의 체류형 대학연극축제가 바로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이번 연극제가 참가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훌륭한 연극인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처음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전국 대학 연극인들이 용인에 머물며 공연과 교류를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체류형 대학 연극축제다.
참가 학생들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 등에 머물며 공연을 준비하고 다른 대학 학생들과 창작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등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 연극제는 '대학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지난 11일 개막했으며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전국 14개 대학이 본선에 참가해 창작극과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용인포은아트홀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등에서 경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