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36명 참여 협의체 출범…공정관리 등 4개 분과 구성
공기단축·전동차 확보·계약분쟁·대체 교통대책 집중 점검
박찬대 인천시장.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정상화와 적기 개통을 위해 주민·전문가·정치권·행정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체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민·관·정 협의체’ 첫 전체회의를 열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김교흥·이용우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3명, 서구 추천 주민대표 8명, 분야별 전문가 11명, 관계 공무원 12명 등 총 36명이 참석했다.
◇공정·전동차·재정행정·교통대책 4개 분과 운영
박 시장은 이날 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울7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했다.
협의체는 분과별 분과장을 선출하고 운영수칙을 확정하는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실무체계를 갖췄다.
협의체는 공정관리, 전동차 대응, 재정·행정 지원, 교통대책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공정관리분과는 개통 시기 분석과 공기 단축 방안을 검토하고 전동차대응분과는 차량 제작 공정을 점검하며 대체 차량 확보 방안을 자문한다.
재정행정지원분과는 국비와 시비의 적기 확보 및 계약 분쟁 해소를 맡고, 교통대책분과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체 교통대책 마련과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 상황 투명하게 공개…사업 정상화에 행정력 집중”
협의체 공동단장은 향후 임용될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이성욱 한국시설안전연구원장이 맡는다.
김교흥·이용우 국회의원은 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정희윤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자문관으로 합류했다.
시는 시의원과 주민대표, 전문가, 관계 공무원을 각 분과에 고르게 배치해 시민 의견과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찬대 시장은 “주민과 전문가, 정치권과 행정기관이 원팀으로 뭉쳐 청라 연장사업의 현안을 풀어나갈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률적·기술적 범위 안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공정 단축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현장의 시공 여건과 공정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조속한 사업 정상화와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