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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승차권 9월 3~11일 예매…일반예매 5일로 확대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14 15:50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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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일정을 확정하고 수서고속철도(SR)와의 통합 이후 첫 명절 대수송 준비에 나선다.

코레일은 오는 9월 3일부터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이다. 예매는 모바일 앱 '코레일+'와 공식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명절 예매는 코레일 '통합 회원'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에스알 전용 회원은 코레일+ 또는 홈페이지 안내 페이지를 통해 사전 가입과 회원 전환을 마쳐야 한다.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약자 사전예매 대상 범위를 늘렸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9월 3일과 4일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에 더해 이번 추석부터 임산부가 새롭게 포함됐다. 노선별로는 3일에 경부·경전·동해·중부내륙·경북·대구·충북·교외선, 4일에 호남·전라·중앙·강릉·장항·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교통약자예매의 경우 시스템 접속 후 5분 이내에 완료해야 하지만, 중증장애인 회원은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30분간 예매 시간을 보장받는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명절 전용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교통약자 본인이 탑승하는 경우에만 유효하며, 승차권에는 회원명이 표시된다. 이를 위반하거나 부정 사용할 경우 다음 명절 사전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속 오류를 해소하고 원활한 예매를 돕기 위해 일반예매 일정도 세분화했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든 국민 대상 일반예매가 열린다. 코레일은 기존 3일이었던 국민 예매기간을 5일로 이틀 늘리고 노선, 열차 종류, 출·도착역별로 일정을 나눴다.
일정별로 보면 7일은 모든 노선 일반열차(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를 예매할 수 있다. 8일은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고속열차(KTX) 승차권을 판매한다. 9일은 호남·전라선 KTX, 10일은 수서역 출발·도착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KTX, 11일은 경부선 KTX 승차권이 대상이다. 예를 들어 서울-동대구 구간 KTX는 8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예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웹페이지 접속 후 3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예약한 승차권은 정해진 기간 내에 결제를 마무리해야 확정된다. 추석 승차권 결제는 12일 0시부터 시작된다. 일반 예매 승차권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18일까지 결제를 마쳐야 하며 미결제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자에게 순차 배정된다. 온라인 결제가 어려운 교통약자는 고객센터 전화결제나 역 창구 방문 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결제 승차권은 열차 탑승 전 신분증을 지참하고 역 창구에서 실물표로 발권받아야 한다.

명절 승차권 불법 거래와 암표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한다. 코레일은 '미스터리 쇼퍼(암표 단속 직원이 직접 구매해 판매자 신원을 파악하는 방식)' 단속과 '암표 제보방'을 상시 운영하고 적발된 불법 판매자는 철도 회원에서 즉시 탈퇴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암표 의심 사례는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

코레일 김태승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 대수송인 만큼 예매 시스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승차권 예매부터 명절 수송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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