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장지·삼리·궁평 등 65만㎡ 정비
폭발물 테러·드론 공격 대응 실제훈련 진행…민·관·군·경·소방 공조 점검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노후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정비와 복합 위기 상황에 대비한 도시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시청 이음홀에서 ‘2030 광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내 공업지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2026 을지연습’의 하나로 시청사 폭발물 테러와 드론 공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박 시장은 공업지역 정비를 통한 기업 환경 개선과 실전형 훈련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핵심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가 지역 내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지기 위한 '2030 광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광주시
◇장지·삼리·궁평 등 공업지역 65만㎡ 체계적 정비
2030 광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되고 있다.
계획 대상은 장지지구와 삼리지구, 삼리B지구, 궁평지구 등 공업지역 4개소로, 전체 면적은 약 65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공업지역의 현황과 입지 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정비를 위한 기본 관리 방향 및 공간 정비 구상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보고 내용은 공업지역 기본계획 관리체계와 기본계획안, 현황 및 여건 분석, 지구별 추진 방향, 주민 공청회를 비롯한 향후 일정 등이다.
시는 오는 26일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내달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노후화되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정비 방향을 제시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청사 폭발물 테러 및 드론 공격 대응 실제훈련 모습. /광주시
◇드론·폭발물 테러 대응…200여 명 실전훈련
시는 지난 18일 전시와 국가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테러에 대비해 시청사 폭발물 테러 및 드론 공격 대응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시를 비롯해 제3879부대·제3907부대·제5708부대 등 지역 군부대와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 광주시 자율방재단 등 9개 관계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시청사를 겨냥한 무인기 공격과 폭발물 테러 상황을 시작으로 시민 대피 및 직장민방위대 초기 진화, 폭발물 제거와 테러범 소탕, 사상자 구호, 시설 임시 복구와 피해 조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실제 복합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민·관·군·경·소방 간 임무 분담과 현장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번 실제훈련은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광주시의 통합방위 태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