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의원 만나 자족용지 30만평 반영 요청…“오산시 입장 반영되도록 협조”
조용호 오산시장(우)과 전용기 국회의원(좌)가 함께 하고있다. /오산시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세교3지구를 경기남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거점이자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자족용지 확대와 분당선 연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시장은 19일 오후 국회를 찾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을 만나 세교3지구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과 정윤영 부의장, 오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오산시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세교3지구 자족용지 30만평 확보 ▲분당선 세교2·3지구 연장 ▲광역교통개선대책 우선 반영 등에 힘을 모아달라고 건의했다.
전 의원은 “오산은 제 지역구와 인접해 있어 함께 논의할 사안이 많은 지역이고 여러 현안이 공통의제”라며 “국토부와 LH 등에 오산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조용호 오산시장이 전용기 국회의원에게 오산 현안을 전달하고있다. /오산시 ◇“반도체 소부장 중심도시 위해 자족용지 30만평 필요”
국토부가 세교3지구에 계획한 자족용지는 30만9000㎡로 약 10만평 규모다.
시는 AI·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하려면 자족용지를 30만평 규모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 시장은 “오산이 경기남부권 반도체 소부장 중심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기업 유치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려면 30만평 규모의 자족용지 반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보완 필요성도 제기했다.
조 시장은 현재 LH가 수립 중인 대책만으로는 세교2·3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다른 지구 수준인 총사업비의 20% 규모로 교통대책 사업비를 반영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분당선 세교2·3지구 연장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세교3지구는 오산의 마지막 대규모 주택공급 사업인 만큼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한다”며 “주거 기능에 머물지 않고 일자리와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