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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정례회 대비 의정역량 강화…“정책 대안 제시할 것”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25 14:36

예·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중심 실전형 의정교육 진행
윤리·4대 폭력 예방교육 병행…책임 있는 의정활동 강화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2026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에서 장정순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용인시의회
2026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에서 장정순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용인시의회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원들의 예·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역량을 높이는 한편 다른 지역의 특성화 사업을 용인에 접목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의원들이 정례회에서 다룰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구현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용인특례시의회 2026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참석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2026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참석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의회
◇용인시 최근 3년 예·결산 분석…행정사무감사 실무 강화

연수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좋은정책연구소 김용석 박사를 초빙해 의정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최근 3년간 용인특례시 예·결산서를 토대로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의원들은 제1차 정례회 결산심사와 제2차 정례회 예산안 심사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착안사항도 교육했다.

효과적인 자료 요구 방법과 감사 실무, 감사 결과 처리 절차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루고 용인시 본청과 산하기관의 주요 현안도 분석했다.

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고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의원의 책임성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비롯해 지방의원 겸직신고 공직자 재산신고, 주식백지신탁제도 등 의정활동 과정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의무사항을 점검했다.
2026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에서 김용석 박사가 의정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용인시의회
2026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에서 김용석 박사가 의정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용인시의회
◇원주 관광특성화 현장 방문…용인 지역자원 활용 방안 모색

둘째 날인 25일에는 한국인재양성연구소 박미애 대표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각종 폭력의 개념과 발생 사례,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건전한 의회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어 원주의 대표적인 지역특성화 사업 현장인 소금산그랜드밸리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하늘정원, 하늘바람길 등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특히 원주가 지역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명소를 조성하고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 과정을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용인의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 상권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 의장은 이번 연수에서 습득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향후 정례회와 상임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장정순 의장은 “이번 연수는 의원들이 예·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원주의 지역특성화 사업을 직접 살펴보며 용인에 접목할 정책을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수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용인특례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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