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경제

"삼전닉스 대규모 주주 환원, 원-달러 환율 40~50원 추가 하락할 수도"...NH투자증권, "1340~1350원 1차 지지선"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8-26 09:33

두 회사 주주환원 규모만 150조원 웃돌아...NH투자증권, "환율 하락 효과, 주주환원 규모만큼 크지는 않을 것"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40~50원 정도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40~50원정도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료=각 사,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40~50원정도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료=각 사, NH투자증권

권아민 연구원은 26일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기대가 달러 매도 심리를 키우고 있다"며 "글로벌 달러 약세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양사의 주주환원 재원이 전액 환전된다고 가정할 경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난달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환전 물량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 환율 하락 효과는 발표된 주주환원 규모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 회사가 국내에서 벌어들인 원화도 활용할 수 있어 실제 달러 환전 비중은 전체 재원의 40∼50% 정도에 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외국인 투자자가 배당금을 받은 뒤 이를 다시 달러로 바꿔 해외로 송금할 경우에는 반대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삼전닉의 대규모 주주환원으로 원-달러 환율이 1340~1350원이 1차 지지선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삼전닉의 대규모 주주환원으로 원-달러 환율이 1340~1350원이 1차 지지선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내놨고, 삼성전자도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

양사의 주주환원 금액은 확정된 규모만 합쳐도 150조원을 웃돈다.

권 연구원은 "현재 수준에서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여력은 40∼50원 정도"라며 "1340∼1350원을 1차 지지선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