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경제

코스피,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우려에 1.79% 하락…6700선 후퇴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28 16:56

/연합뉴스
/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확대 검토 소식에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1%대 하락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49포인트(1.79%) 내린 6788.8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5.83포인트(0.95%) 하락한 6846.54에 개장 후 오전 한때 6901.78까지 낙폭을 줄였다. 하지만 외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장중 6780.13까지 밀리며 낙폭을 다시 키웠다.
개인은 424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562억원, 2841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뿐 아니라 노트북과 서버 등 반도체가 들어간 완제품까지 관세 부과 대상에 올려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에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3.38%, 4.45%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기(2.60%), 현대차(0.38%), 삼성생명(0.98%), KB금융(2.08%)만 올랐고 삼성전자우(-3.86%), SK스퀘어(-3.75%),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6.78%), 삼성물산(-0.13%)은 내렸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미 행정부가 수입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기업에도 부담이 전가되기 때문에 협상용 카드일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논의는 반도체 비중이 큰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4원 내린 1372.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