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20곳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4곳 선정
경영안정자금·R&D·수출 등 인센티브…민선 9기 일자리 창출 선언
박찬대 인천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연결하는 ‘민선 9기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기업의 성장이 다시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인증 수여식’을 열고 지역경제와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34개 기업에 인증서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선정 기업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20개사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4개사다.
시는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린 기업을 선정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용의 질과 근로환경, 복리후생,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의 모범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고용 늘리고 기술 키운 기업에 2년간 집중 지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고용 증가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안정성과 기업 성장성,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20개사를 선정했다.
지역 제조업의 뿌리를 지탱하는 뿌리산업 분야에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근로환경과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1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인증에 그치지 않고 이들 34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년간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영안정자금 우대를 비롯해 기술지원과 연구개발(R&D) 사업 가점, 국내외 전시회·수출지원사업 우대, ESG 및 디자인 개발 지원 등을 연계한다.
기업별 지원 수요도 분석해 각종 기업·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결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일자리창출 선언식을 하고 있다.//인천시
◇“현장 목소리 반영해 행정·재정 지원 확대”
이날 수여식 이후에는 박 시장과 시 관계자, 수상기업 대표들이 함께하는 ‘민선 9기 일자리 창출 선언식’도 열렸다.
박 시장과 기업 대표들은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해 지방정부와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안정적인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기반이라고 보고 기업지원 정책과 일자리 정책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찬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을 확대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