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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로보틱스, H백화점서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 진행

김신 기자 | 입력 : 2026-08-31 14:43

아이엘로보틱스, H백화점서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 진행
아이엘로보틱스, H백화점서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 진행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아이엘로보틱스가 백화점 쇼핑 공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엘로보틱스는 지난 8월 30일 H백화점 1층 열린광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IL BOT Y1’과 ‘IL BOT H2’를 활용한 로봇 댄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H백화점에서 진행 중인 ‘play PANGYO - Game & Tech Festa’의 체험 콘텐츠 중 하나로 마련됐다. 공연은 8월 30일 하루 동안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 등 총 4차례 진행됐으며, 각 공연은 약 10분간 이어졌다.

무대에는 IL BOT Y1 2대와 IL BOT H2 1대 등 총 3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올랐다. 로봇들은 공연 순서에 맞춰 등장한 뒤 K-POP 음악에 맞춰 개별 퍼포먼스와 군무를 차례로 선보였다.

총 5곡으로 구성된 공연에서는 사람의 안무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동작이 구현됐다. 공연이 시작되자 1층 열린광장 주변과 상층부, 통로 등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지켜봤다.
아이엘로보틱스, H백화점서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 진행
아이엘로보틱스, H백화점서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 진행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이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로봇의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휴대전화로 공연을 촬영하는 등 현장 체험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

아이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 영역을 공연과 전시, 기업 행사, 브랜드 프로모션, 매장 안내, 교육·체험 행사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IL BOT Y1과 H2를 대상으로 렌탈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로봇 투입 현장에 맞춰 설치와 운영, 콘텐츠 설정, 현장 기술지원까지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Y1은 전시, 교육, 체험 행사, 고객 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H2는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홍보, AI 안내 서비스 등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환경을 겨냥한 모델이다.

아이엘로보틱스 관계자는 “H백화점과 함께 고객들이 일상적인 쇼핑 공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휴머노이드가 단순히 전시되는 기술이 아니라 관람객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이엘로보틱스, H백화점서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 진행
아이엘로보틱스, H백화점서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공연 진행

아이엘로보틱스는 앞서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서울경제 서울포럼 등 주요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운영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 출시 행사에서도 브랜드 홍보와 고객 응대에 로봇을 활용했다.

회사는 이 같은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영역을 공연, 전시, 유통, 서비스 분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이엘로보틱스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의 한국 공식 대리점이며, 렌탈·대여 사업 분야에서 국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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