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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1조1515억 규모 2회 추경 편성…민생 챙기고 불요불급 경비 줄였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31 15:26

1회 추경보다 1186억 증액…행복밥상·산단 조성·도로 확포장 등 생활밀착 사업 집중
집행잔액·여비·업무추진비 등 세출 구조조정…시, 주민 민원 해소 사업비 6억 증액도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여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여주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1조1515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국외여비와 업무추진비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줄이는 세출 구조조정을 병행해 확보한 재원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집중한다.
시는 31일 제1회 추경예산 1조329억원보다 1186억원 늘어난 1조151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여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06억원 증가한 974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380억원 늘어난 1771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주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민선 9기 공약인 행복밥상 지원사업을 비롯해 폐기물매립장 3단계 조성공사,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이 주요 사업으로 반영됐다.

시도와 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하천정비 등 지역 기반시설 개선사업에도 재원을 투입한다.

◇생활밀착 사업에 재원 집중…세출 구조조정도 병행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대거 포함됐다.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개보수를 비롯해 흥천면 문화복지센터 주차장 조성, 강천도서관 개관 준비, 마을회관 유지보수, 버스정류소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읍·면·동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건의한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민원해소사업비를 6억원 증액했다.

재정 지출 확대와 함께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에도 나섰다.

사업 추진 상황을 다시 점검해 집행잔액과 불필요한 예산 30억원을 감액하고 국내·외여비 3억원과 업무추진비 3000만원도 추가 삭감했다.

한정된 재원을 관행적이고 소모적인 경비보다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우선 투입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를 줄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의회 심의 과정에서도 예산 편성 취지와 사업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해 주요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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