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계획 착수 11개월 만에 지정·고시…성남시 “전국 최단기간 성과”
수진2·태평2·4·산성·단대·상대원1·3구역 본격적인 재개발 후속 절차 돌입
성남시 원도심 전경.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수진2구역 등 5개 구역, 총 1만3505세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시는 31일 수진2구역을 비롯해 태평2·4구역, 산성구역, 단대구역, 상대원1·3구역 등 생활권 재개발사업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지 약 11개월 만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통상 장기간이 소요되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시는 전국 재개발사업 가운데 최단기간에 해당하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5개 구역에는 총 1만350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이 계획돼 있다.
수진2구역은 수정구 수진동 3603번지 일원 14만5566㎡에 3275세대가 들어선다. 태평2·4구역은 수정구 태평동 1180번지 일원 18만3849㎡에 4458세대 규모로 5개 구역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이 계획됐다.
시는 재개발사업 지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 심의, 고시에 이르는 전 과정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절차별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정비계획 수립 착수 이후 약 11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마무리했다.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5개 구역은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후속 행정절차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전체 사업 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노후 주거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고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전국 최단기간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성과에 그치지 않고 후속 행정절차도 적극 지원해 재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