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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평택시장, 지역예술인 축제 무대 넓힌다…‘우선참여제’ 본격 도입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31 16:25

민선 9기 핵심 공약 ‘지역예술인 축제 참여 확대’ 본격 시동…4개 기관 '상생협약'
축제 공연비 일정 비율 지역예술인에 지급 추진…통합 DB 구축해 예술인·행사 매칭

업무협약식 모습. /평택시
업무협약식 모습. /평택시
평택=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이 지역 축제와 행사의 무대를 지역예술인들에게 활짝 열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지역예술인 축제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예술인 우선참여제’를 본격 도입한다.
시는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문화원, 한국예총 평택지회, 평택시문화재단과 지역예술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예술인 우선참여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택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내실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와 지역예술인 연결…최원용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 만들 것”
협약에 따라 시는 축제와 행사성 사업을 추진할 때 공연비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예술인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조례 개정 등 행정적 지원을 총괄한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역할 분담도 이뤄진다.

평택문화원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산과 예술인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택예총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무대예술 전문인력과 단체를 발굴해 참여를 확대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축제·행사와 예술인을 연결하는 매칭 역할을 맡는다. 지역예술인들도 수준 높은 공연과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시는 앞으로 축제성 사업 전반을 상시 점검해 우선참여제의 이행 관리를 제도화하고 대상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예술인 참여가 시정 전반의 문화예술 사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용 시장은 “평택시 전역의 축제와 행사를 지역예술인과 함께 채워나감으로써 성장의 결실과 문화적 혜택이 시민의 삶에 고루 스며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9기 시정 철학을 담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 평택’의 아름다운 무대를 우리 지역예술인 여러분께서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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