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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전기차 충전구역 '종합적 화재안전관리체계' 구축해야"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31 14:41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기자동차(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과 대응기술 현재와 미래' 포럼에 한국소방안전원 정책연구소 김태균 선임연구원(가운데)이  참가해 전기차 충전구역의 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한국소방안전원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기자동차(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과 대응기술 현재와 미래' 포럼에 한국소방안전원 정책연구소 김태균 선임연구원(가운데)이 참가해 전기차 충전구역의 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한국소방안전원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구역 화재 위험성을 진단하고, 단순 사후 대응을 넘어선 '종합적 화재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31일 소방안전원 정책연구소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기자동차(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과 대응기술 현재와 미래' 포럼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구역의 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가위기관리포럼, 국가위기관리학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개 회의 섹션으로 나뉘어 총 8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전기차 화재 진압 기술을 비롯해 리튬계 배터리 안전 시험·평가, 열폭주 및 소화약제, 충전구역 안전관리, 화재 확산 방지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이 다뤄졌다.

이날 소방안전원 정책연구소 김태균 선임연구원은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김 선임연구원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후 대응뿐만 아니라 화재예방과 조기감지, 신속대응 및 피해저감까지 연계하는 종합적 화재안전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소방시설이나 대응기술의 적용을 넘어 충전구역의 특성과 현장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주제발표 이후에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도 소방·방재 및 위기관리 전문가들은 전기차 화재 대응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들은 예방(Prevention), 조기감지(Early Detection), 신속대응(Rapid Response), 피해저감(Damage Mitigation) 단계가 단일 시스템으로 연계돼야 하며, 기술 개발과 함께 관련 기관 간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소방안전원 정창우 정책연구소장은 "전기자동차와 리튬이온배터리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충전구역 안전관리 역시 새로운 위험 요인을 반영해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며 "한국소방안전원은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연구에 적극적으로 담아 실효성 높은 소방안전 정책과 제도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은 향후에도 전기차를 포함해 변화하는 소방안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산·학·연·관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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