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흥구에 시니어빨래방 3호점 개소…어르신 28명에 새 일자리
1·2호점 성공 이어 노인일자리 확대…지역 업체, 세탁물 위탁 ‘상생’
이상일 용인시장이 31일 '시니어빨래방 3호점' 개소식에서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응원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시니어빨래방’을 확대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에 힘을 싣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31일 ‘시니어빨래방 3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1·2호점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시니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의원과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빨래방을 운영하는 용인시니어클럽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흥구 갈곡로7번길 8 1층에 마련된 시니어빨래방 3호점에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총 1억2245만원이 투입됐다. 사업비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각각 50%씩 부담했다.
이번 3호점 개소로 28명의 어르신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된다.
31일 열린 '시니어빨래방 3호점' 개소식 참석자들의 기념촿영 모습. /용인시
◇28명 어르신에게 ‘일하는 행복’…지역사회도 힘 보태
시니어빨래방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자리 모델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2인 1조로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며 순환근무를 통해 세탁물 분류와 세탁, 건조, 포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28명의 어르신은 주 2~3일, 하루 평균 약 3시간30분씩 근무한다.
아울러 넥스트짐 기흥구청점과 코코피트니스 동백점은 정기적으로 세탁물을 위탁하기로 하는등 지역사회도 3호점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을 보탠다.
앞서 2024년 문을 연 1호점과 2025년 개소한 2호점도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삶의 활력을 높이는 일터로 운영되고 있다.
1·2호점 참여 어르신들은 이날 “빨래방을 통해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 알게 됐다”며 3호점이 지역사회의 쉼터이자 일터로 자리 잡기를 응원했다.
3호점 참여 어르신들도 “나를 필요로 하는 일터가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2024년 문을 연 시니어빨래방 1호점과 지난해 개소한 2호점은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28분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시니어빨래방 3호점도 성공적으로 운영해 노인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