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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상반기 순익 역대 최대 589억원…전년比 46%↑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31 23:02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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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589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민과 정책금융 중심의 여신 공급을 확대했고 비이자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31일 토스뱅크는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404억원 대비 46% 증가한 589억원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달성하는 동시에, 서민금융 공급부터 장애인·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개선까지 상생의 폭을 넓히며 성장과 포용을 함께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6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가계 대출 총량 관리 기조에 부합하면서도 서민과 정책적 지원 대상 중심으로 여신을 확대한 결과다.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한 4조5064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토스뱅크가 공급한 서민정책금융은 1조원을 달성했다.

수신 잔액은은 27조757억원으로 전녀보다 9.9% 줄었다. 다만 예금에서 주식으로 머니무브 기조 속에서도 인뱅 최초로 선보인 상품들의 성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했다. 대표 수시입출금 상품인 토스뱅크 통장의 상반기 신규 개설 좌수는 130만좌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아이통장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0~16세 유스(Youth)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18만명을 돌파하며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을 형성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연체율은 1.05%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도 0.91%로 전년 동기(0.98%) 대비 0.07%p 낮아졌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15.59%로 전년 동기 대비 27.76%p 상승했다. BIS 총자본비율은 0.29%p 상승한 16.64%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하반기 중 펀드 판매중개업을 본격화해 개인 투자자 대상 자산관리 상품군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 적용해 내부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대고객 응대 시간 단축 및 편의성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말 기준 토스뱅크의 총 고객 수는 156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8월 중순 기준 1600만명을 돌파하며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600만 고객과 함께 견조한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그 결실을 더 많은 고객과 나누며 포용의 범위를 넓힌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문제를 함께 푸는 은행으로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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