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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양성평등, 일상 속 실천이 중요…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야”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02 18:53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서 시민·여성단체와 실천 의지 다져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디지털 폭력 등 변화 맞춘 정책 강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양성평등은 "가정과 일터 등 시민의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리 사회가 양성평등을 위해 과거보다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양성평등주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양성평등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마련됐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이 시장과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이윤송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여성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AI 시대 새로운 문제…성인지 감수성 높여야”
이 시장은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폭력과 범죄에 대한 사회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디지털 폭력이나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등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며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명과 양성평등상 수상자 3명, 유공자 4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도 둘러보며 시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와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용인특례시는 2일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용인시
용인특례시는 2일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용인시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안심하고 생활하는 용인”

시는 2013년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23년까지 세 차례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28년까지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1인 여성 가구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변화에 맞춰 여성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시는 양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도 잇달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성평등가족부의 ‘2025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 7월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지자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성평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및 우수공무원’에도 선정됐다.

이 시장은 “양성평등은 기념행사에서 의미를 되새기는데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과 일터, 기관과 단체 등 모든 곳에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실천한다면 용인이 더욱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개그맨 김영철 씨가 명사 특강을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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