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여행 콘텐츠 커머스 기업 젯셋터(JETSETTER)가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교육 설명회’를 열고, 콘텐츠 제작 역량과 유통 커머스를 결합한 실전형 크리에이터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젯셋터는 지난 9월 3일 현직 인플루언서와 예비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설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이미 자체 채널을 운영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검증받은 창작자부터 새롭게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지망생까지 다채로운 인원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셜미디어 노출이나 계정 팔로워 확장에 머무르지 않고,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실제 매출 전환으로 이끄는 실전형 교육 커리큘럼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젯셋터는 기존 인플루언서 생태계가 단순 광고 협찬 위주로 형성되어 왔다면, 앞으로는 제품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구매 반응을 창출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젯셋터의 사업 비전과 육성 전략을 제시하고, 여행 콘텐츠를 토대로 확장 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여행업계 대표 3인의 릴레이 특강 세션도 마련됐다. 비욘드코리아 김봉수 대표는 '아트투어'를 주제로 문화예술과 여행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크루즈야 장덕순 대표는 크루즈 시장 현황과 함께 크리에이터의 전문성이 만들어내는 고유한 파급력을 설명했다. 이어 더투어샵 김대승 대표는 아웃도어 트레킹 분야의 협업 사례를 통해 개별 콘텐츠가 브랜드 제휴와 글로벌 여행 상품 개발로 이어지는 확장성을 강조했다.
젯셋터는 설명회 종료 후 본격적인 실전 커머스 아카데미를 가동할 방침이다. 세부 커리큘럼은 상품 분석을 출발점으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진행, 라이브커머스 송출, 판매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이커머스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구조로 짜였다.
특히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젯셋터가 추진하는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서비스 분석부터 콘텐츠 제작, 공동구매, 실시간 방송 판매, 사후 데이터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철저히 커머스 관점으로 접근하는 실무 감각을 체득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활동 카테고리 역시 여행에 국한하지 않고 다각화한다. 젯셋터는 트래블(Travel) 영역의 국내외 투어 상품을 필두로, 스테이(Stay)의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웰니스(Wellness)의 스파·사우나·피트니스 프로그램, 스페이스(Space)의 문화 전시 및 공간 체험, 에지(Edge)의 뷰티·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전방위로 넓혀갈 예정이다.
소비자가 여행 상품을 선택하는 구매 패턴의 변화도 주목하고 있다. 여행사 추천에 의존하던 전통 패키지 시대를 지나 플랫폼에서 가격과 조건을 직접 비교하는 OTA 시대를 거쳤다면, 향후에는 '누가 어떻게 추천하는가'에 따라 구매가 결정되는 콘텐츠 기반 큐레이션 커머스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젯셋터는 크리에이터를 일회성 홍보 창구가 아닌,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판매 단계까지 동행하는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로 설정했다. 과정 내 우수 수료자에게는 젯셋터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여행, 호스피탈리티, 웰니스, 소비재 등 다양한 커머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부여할 계획이다.
젯셋터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역량은 단순히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자신이 경험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고 실제 구매까지 연결하는 능력”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제작과 커머스를 함께 이해하는 실전형 크리에이터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젯셋터는 앞으로도 MD, 영상 크리에이터, 마케터, 운영 전문 인력이 긴밀히 협업해 상품 소싱부터 콘텐츠 제작, 유통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