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금품·송금 요구하면 의심해야”…대표번호 통해 직원 여부 확인 당부
공사, 처인·기흥·수지구 저소득 독거노인에 '지역 농산물 식료품 꾸러미' 지원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해 시민들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동시에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식료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나섰다.
공사는 15일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공사 업무와 관련된 것처럼 시민들에게 연락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직원사칭 명함. /용인도시공사
공사에 따르면 사칭 인물은 공사 직원 명단에 없는 인물의 명함을 제시하며 “공사 계약 비용을 대신 지급해 줄 수 있는지”, “다른 업체 대신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지” 등을 묻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직원임을 내세워 개인정보나 금품을 요구하거나 특정 계좌로 송금을 요청할 경우 사칭 가능성을 우선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는 공식적인 업무 과정에서 시민에게 금품이나 개인적인 금융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임의로 대응하지 말고 공사 대표번호 등을 통해 실제 직원인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경철 사장은 “공사 직원을 사칭한 연락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사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식료품 꾸러미. /용인도시공사
◇추석 앞두고 독거노인 60명에 식료품…지역 농산물도 담아
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활동도 펼쳤다.
공사는 처인구·기흥구·수지구에서 각각 20명씩 총 60명의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쌀과 반찬, 명절 물품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마련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 소외감을 덜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꾸러미에 지역 농산물을 포함해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식료품 꾸러미는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경철 사장은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에버랜드 나들이와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