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60차 정례회의 참석…8개 시·군의회 현안 논의
정 의장, “정당 떠나 경험·지혜 나눠야”…정책지원관 인력 보강·지방의회 권한 강화 기대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60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용인시의회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과 경기 남부권 시·군의회 간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장 의장은 16일 수원시의회에서 열린 ‘제60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 의장을 비롯해 수원·화성·평택·오산·안성·의왕·과천 등 남부권협의회 소속 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지원금 집행내역을 보고받고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회장에는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 부회장에는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 감사에는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차기 제61차 정례회의는 올 4분기 중 화성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60차 정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장,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용인시의회 ◇장정순 “3개 특례시 포함 남부권 역할 막중…지방의회법 힘 모아야”
장 의장은 이날 경기 남부권 의회가 지역과 정당을 넘어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뒀다.
장 의장은 “남부권협의회는 3개의 특례시가 포함된 만큼 다른 어느 권역보다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당을 떠나 각 지역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남부권 의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면 정책지원관 인력 보강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부권협의회에서도 조속한 제정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지방의회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안성·의왕·과천 등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열어 지방의회 공동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