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대구 사진예술의 역사를 세대별로 조망하는 ‘2026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지난 9월 11일 미술관에서 특별전 개막식을 열고 '붉은 깃발 별이 되어', 'DAC EP 2026', '대구 사진, 시간을 잇다' 등 3개 전시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은 대구 사진의 역사와 현재를 다양한 세대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 사진예술의 기반을 다져온 원로작가부터 자신만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기록하는 중진작가, 새로운 매체와 형식을 활용해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신진작가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대구 사진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돼 왔는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마다 참여 작가의 세대와 작업 방식이 다른 만큼, 대구 사진예술의 축적된 역사와 현재의 실험적인 시도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전시 개막에 앞서 작품 설치와 전시장 동선, 공간 연출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현재 각 전시실에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
최근 열린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개별 작가의 작품 소개를 넘어 대구를 중심으로 형성돼 온 사진예술의 계보와 세대 간 연결성을 조명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을 “이번 특별전은 대구 사진의 역사적 뿌리에서 출발해 동시대의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실험으로 이어지는 대구 사진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세대를 넘어 축적되어 온 대구 사진의 자산이 앞으로도 새로운 창작과 담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사진계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붉은 깃발 별이 되어'와 'DAC EP 2026'는 오는 11월 1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대구 사진, 시간을 잇다'는 10월 1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