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가빈’ 주제로 10월 6일까지 화서문·장안문·장안공원 일원서 빛의 향연
“수원 방문의 해 맞아 귀한 손님 맞는 마음으로 준비…빛의 축제 만끽하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이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시는 지난 19일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막을 올리고 내달 6일까지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빛의 향연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새빛동락(同樂): 수원화성(華城), 빛으로 피어나다 시즌1-아유가빈(我有嘉賓)’을 주제로 한다.
‘아유가빈’은 ‘나에게는 귀한 손님이 있습니다’라는 뜻으로, 수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귀한 손님으로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수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시
◇“귀한 손님 맞는 마음으로 준비…수원에서 행복 만끽하길”
이 시장은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아유가빈’의 마음으로 정성껏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준비했다”며 “함께해주신 손님 모두가 빛의 축제를 즐기며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기존 관람형 콘텐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퍼포먼스를 확장하고 체험·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서문에서는 ‘인연의 빛’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매일 오후 7시30분, 8시30분, 9시30분 세 차례 상영된다.
장안문에서는 ‘왕의 길-동행’을 주제로 수원화성의 역사와 이야기를 조명·음향·특수효과와 결합한 대형 미디어아트로 풀어낸다.
장안공원은 관람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미디어파크’로 변신한다. 수원화성 성벽을 활용한 사운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숲 공간에는 자이언트 플라워와 보타닉 힐링존을 조성해 빛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시는 이번 미디어아트를 통해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하고, ‘수원 방문의 해’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