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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자매도시 교류 ‘실리’로 넓힌다…“시민 체감 협력 확대”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29 10:14

무주·괴산과 축제·청소년·농특산물 교류…행정 중심에서 시민 생활 속으로
백운호수축제 직거래장터·6개 동 농특산물 판매…지역경제 상생 모델 확장

김성제 의왕시장(우측에서 세번째) 백운호수축제 자매도시 무주군 홍보부스 방문 격려했다. /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우측에서 세번째) 백운호수축제 자매도시 무주군 홍보부스 방문 격려했다. /의왕시
의왕=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국내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형식적인 친선 방문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하는 ‘실리형 상생협력’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29일 국내 자매도시와 축제와 문화, 청소년, 농특산물 판매 등을 연계한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매도시 대표 축제에 상호 참여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연결하면서 행정기관 중심이던 교류를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4~5일 안치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괴산고추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의를 다지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축제로 만나고 특산물로 상생…김성제표 ‘시민 체감 교류’
전북 무주군과의 교류는 의왕시의 대표적인 자매도시 협력 사례다.

시와 무주군은 2012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양 도시의 대표 축제에도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9~20일 열린 제22회 의왕 백운호수축제에도 무주군이 참여했다. 무주군은 축제장에서 홍보부스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의왕시민에게 알렸다.

괴산군과의 협력은 시민 생활 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시와 괴산군은 2008년 12월 자매결연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상생으로 협력의 영역을 넓혔다.

시 6개 동에서는 정기적으로 괴산군 농특산물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의왕시민은 산지 농산물을 가까운 생활권에서 접하고, 괴산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처럼 ‘축제로 관계를 잇고, 문화·청소년 교류로 우정을 쌓고, 농특산물로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시민 체감형 자매도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국내 자매도시와의 교류는 도시 간 우호를 넘어 서로의 강점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축제, 문화, 청소년,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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