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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 국회서 현안예산 확보 총력…“서부로·철도횡단도로 특교 필요”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30 17:38

민주당 경기 기초단체장 예산정책간담회…서부로 100억·경부선 횡단도로 200억 건의
세교3 자족용지 30만평·광역교통비 확대·분양주택 상향 요청…“중앙당·도당 관심 필요”

조용호 오산시장. /오산시
조용호 오산시장. /오산시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국회를 찾아 서부로 재개설과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재정부담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의 자족기능 강화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지원 필요성도 적극 제기했다.
조 시장은 3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오산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반영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언주·이재강 국회의원, 서영석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준혁 도당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용호 오산시장과 이광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함께 하고있다. /오산시
조용호 오산시장과 이광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함께 하고있다. /오산시
◇서부로 100억·철도 횡단도로 200억…재정부담 해소 요청

조 시장은 이날 ▲가장동 서부로 재개설 사업비 100억원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비 200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총사업비 1339억원 가운데 LH를 포함한 민간이 579억원을 분담하고 시비 290억원이 투입됐지만 향후 약 470억원의 시 재정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조 시장은 “서부로는 수원·화성·평택·안성·오산을 잇는 수도권 남부 주요 간선도로인 만큼 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역시 국가주도 공급사업인 세교3 공공주택지구와 연관성이 큰 만큼 국비 지원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야간공사 전환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에 필요한 국비 58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인구 증가와 도시 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준인력과 기준인건비 현실화도 요청했다.
경기도 기초단체장 예산정책협의회 모습. /오산시
경기도 기초단체장 예산정책협의회 모습. /오산시
◇세교3 ‘자족용지 30만평’ 건의…“오산 미래 세수와 직결”

조 시장은 오산의 주요 개발 현안인 세교3지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도 제시했다.

▲자족용지 30만평 반영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확대 ▲분양주택 공급 상향 등이 핵심이다.

특히 세교3지구가 단순한 주택공급 중심의 신도시를 넘어 일자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용호 시장은 “세교3지구의 자족용지 확보와 분양주택 공급 상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등은 세수 확보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중앙당과 경기도당 차원에서 관심을 경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가 대규모 개발사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재정부담을 국·도비 확보로 분산하는 동시에 세교3지구의 자족기능을 얼마나 강화할 수 있을지가 향후 도시 성장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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