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삼표그룹이 서울숲 '삼표 정원'에서 누적 300여명이 참여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10월 반려동물 체험·나눔 행사를 운영한다.
삼표그룹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삼표 정원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19일 '어반스케쳐스 서울' 정기모임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서울숲 내 ‘삼표 정원’에서 열린 어반스케쳐스 서울 9월 정기모임에서 참가자들이 각자 완성한 그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표그룹
6~8월에는 정원 풍경을 그리는 어반스케치 클래스, 콘크리트 화분 만들기, 김장훈 정원사와 함께하는 '풀의 정원 북워크숍' 등을 총 9회 운영했다. 9월 어반스케쳐스 서울 정기모임까지 포함한 누적 참여 인원은 300여명이다.
10월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서울숲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리커처 라운지'와 '댕냥물품교환소'를 선보인다. 운영 기간은 10월16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로, 총 4일간 오후 2~6시 삼표 정원에서 진행한다.
개리커처 라운지에서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객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댕냥물품교환소는 사용하지 않는 반려동물 용품을 기부하고 필요한 다른 용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앞서 마지막 체험 일정으로 열린 어반스케쳐스 서울 9월 정기모임에는 싱가포르와 독일에서 온 참가자들도 함께했다. 어반스케쳐스 서울은 도시의 일상 풍경을 현장에서 보고 그리는 '어반스케치'를 즐기는 드로잉 커뮤니티다.
삼표그룹은 커뮤니티와 협업해 삼표 정원을 정기모임 장소로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 생수와 야외용 방석 등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삼표 정원과 서울숲 곳곳의 풍경을 그린 뒤 완성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감상했다.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도 정원 앞에 펼쳐진 그림을 관람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건설 소재를 활용한 활동도 포함됐다. '콘크리트 화분 만들기'는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몰탈로 화분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원을 그리고 책을 읽는 활동과 함께 운영됐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시민들이 삼표 정원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삼표 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