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하트하트아트앤컬처의 하트하트아트그룹이 지난 7일 서울 마루아트센터 5관에서 첫 기획전 '마음의 각도 : 경계를 허무는 시선들'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하트하트아트앤컬처 출범 이후 소속 미술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기획전이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발달장애 예술인 21명의 작품을 오는 12일까지 선보인다.
전시는 같은 세상을 바라보더라도 사람마다 서로 다른 시선과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데서 출발했다. 참여 작가들은 일상의 풍경과 사물, 기억과 감정 등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한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와 가족, 장애인 고용·문화예술 분야 관계자, 하트하트아트앤컬처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했으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이영수·김동균 단원으로 구성된 '하트플루트 듀오'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최희민 작가는 "와주신 분들이 모두 그림을 보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진아 하트하트아트앤컬처 대표는 "소속 작가들이 함께 선보이는 첫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과 전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아트앤컬처는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운영과 함께 발달장애 예술가 발굴·육성, 전시 기획, 디자인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